오늘도 울랄라

보통 친환경 에너지라고 하면 태양광이나 풍력 등만을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요즘에는 그 모든 것들을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또 다른 친환경 에너지의 중요성이 고개를 들고 있다. 바로 ‘수소’다. 얼마 전 한파로 인해 발생한 텍사스의 대규모 정전 사태로 인해 재생에너지에 의존하는 전력망의 한계가 대두되게 되었다. 태양광이나 풍력 에너지는 기후의 변화에 따라 생산량이 들쭉날쭉하기 때문에 필요한 시기에 사용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사실이 극단적으로 나타난 사건이기 때문이다. 그 결과 ‘수소연료전지’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미 독일에서는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력으로 수소를 만들어 저장하는 사업을 추진해왔으며2020년 ‘EU 수소전략’은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수소경제로의 진입 비전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한국전..

‘마텔’과 ‘해즈브로’는 얼핏 보면 그냥 장난감 회사들이다. 마텔은 바비인형을, 해즈브로는 보드게임 젠가를 만드는 회사로 말이다. 하지만 미래에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라고 하는 것이 더 적합할지도 모르겠다. 요즘에는 영화나 애니메이션, 장난감이 각기 다른 것이 아니라 기획 단계부터 원 소스 멀티 유즈를 고려하고 다양한 형태로 제작될 수 있게 하는 것들이 많다. 레고의 경우에도 레고 제품들을 소재로 하거나 원작으로 한 영화들을 만들어내고 있고 영화를 본 다음 장난감 소비로 이어지는 패턴이나 장난감 소비에서 영화 관람으로 이어지는 패턴 모두 존재한다. 해즈브로의 경우에는 자회사 해즈브로 스튜디오를 통해 트랜스포머나 지.아이.조 시리즈, 위자 등의 영화를 제작해서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마텔도 역시 바비..

지인 소개로 사게 된 바이레도 집시워터 핸드크림입니다~ 바이레도 꺼는 향수 향이 마음에 들어서 그걸 오래 간직하려고 핸드크림까지 구매하는 분들이 많다는데 저는 핸드크림을 먼저 접하게 돼서 핸드크림만 사용 중이에요~ 요즘 컴퓨터 옆에 두고 일할 때 틈틈이 쓰고 있는데요 처음에 지인꺼 발라보고 쫀쫀하면서도 은은한 향에 바로 저도 구매하게 됐어요 그당시에는 바이레도 브랜드를 몰랐고 집시워터라는 시리즈명이 마음에 들얼는데요 집시워터 말고도 블랑쉬라든지 다른 라인도 있더라구요 집시워터 향수도 있구요 아무튼 핸드크림은 촉촉함도 오래가고 좋습니다~ 록시땅 핸드크림도 보습력은 좋지만 약간 기름진 감이 없지 않아 있는데 이건 기름지지 않으면서도 쫀쫀하게 수분 잡아주는 느낌이라 좋아요!!

유튜브가 대세가 되면서 팟캐스트를 듣는 사람들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뭘 들으면서 다른 일을 하는 걸 좋아해 예전부터 유튜브보다 팟캐스트를 듣는 걸 선호해 왔습니다. 뭔가 영상만 멍하게 보고 있으면 멍청해지는 기분이 들어서 싫은데, 무언가를 들으면서 다른 걸 멀티로 같이 하면 생산성이 높아지는 기분이라 좋습니다.. 실제로 EBS 다큐를 보니 음악 같은 걸 들으며 단순한 일을 하면 머리가 더 잘 돌아가고 작업 효율이 높아진다고 하더군요.. 거기에 더해 나 대신 생각을 대신 많이 하신 분들이 말을 해주시는 팟캐스트라면 더할 나위 없는 꿀조합이겠죠 ㅎ 그래서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팟캐스트들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먼저 1. 영미문학관 원래 EBS 라디오 프로그램이었는데 같이 프로그램을 하던 멤버..

Santa Maria Novella 산타마리아노벨라 타바코 토스카노 남자의 향기라는데 전 향수에 남자 여자는 없다고 생각해요 자기한테 좋으면 된 거라 생각.. 그리고 꼭 몸에만 뿌리는 거 아니잖아요 차 안에도 뿌리고, 옷에도 뿌리고, 집 안에도 뿌리고.. 향 별로 알아두면 정말 좋은 것 같아용 tobaccovanillaambersweetleather 전 담배 냄새를 싫어해서 한 번도 담배를 피운 적이 없는데 이상하게 향수에 들어간 담배 냄새는 좋더라구요? 원래 담배는 피우는 사람한테 나는 향이랑 다른 사람한테 나는 향이랑 다르다고 하던데 피우는 사람한테 나는 향이 이렇게 좋으려나요? 첨엔 스모키한 향이 좀 강해서 차 안이나 시트 뭐 이런 데 뿌리면 좋겠다 이렇게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진짜 달콤.. ..

산타 마리아 노벨라(Santa Maria Novella)의 Citta di Kyoto !처음에는 스모키하다가 나중에 은은하고 달콤한 꽃 향기가 납니당 첨부터 끝까지 잔잔하긴 한데 첨엔 연기 향, 나무 향이 많이 나서 그냥 그런데 나중에 진짜 굳굳 개굳! 진짜 넘 좋아요 인생 브랜드 만난 느낌.. MAIN ACCORDSwoodyfloralpowderybalsamicfresh spicysmoky 파우더리한지는 잘 모르겠는.. 스파이시하지도 않구여 아이리스랑 연꽃을 메인으로 썼다고 하는데 과일이 들어가서 그런지 진짜 달콤한 꽃향기! 제 취향이라서 놀랐더니 역시 오렌지가 들어간.. bergamot, orange, iris, jasmine, hyacinth, rose, hawthorn, ylang-ylang, l..

Nuit Etoilee Annick Goutal아닉구딸의 뉘 에뚜왈레 에용 Nuit Étoilée '별이 빛나는 밤에' 라는 뜻의 향수! 이렇게 시트러스한 느낌과 페퍼민트에 소나무와 꽃 향기가 섞여 숲의 향기가 난다고 되어 있지만.. 시향할 때는 약간 그런 느낌이 나기도 했는데 막상 착향을 하니 처음에는 좀 역한 느낌이 들었어요 시트러스향과 페퍼민트 향이 서로 섞이지 않고 허브 향이 시트러스를 상큼하게 만들어 주지 못하고 방해하는 느낌.. 그래서 시트러스라기보다는 향신료가 들어간 라즈베리 느낌.. 과일은 과일인데 전혀 달지 않은 느낌 있잖아요 향기는 나는데 별로 먹고 싶은 향은 아닌.. 시향할 때 좋아서 기대했는데 너무 별로여서 실망했어요 그래서 시트러스랑 민트는 섞으면 안 되는구나.. 생각했는데 시간이..

Hermessence Iris Ukiyoé 에르메상스 이리스 우키요에 보랏빛 향기가 나요.. 용기가 보라색이라 그런가.. 보랏빛 향기라는 노래 때문인가? 생각했는데 실제로 보라색 아이리스를 썼다고 하더라구요! 딱 그 보라색 꽃향기만 나는 것 같아요 시간이 지나도 같구요 은은한데 오래 지속돼서 놀랐어요! 굳굳 MAIN ACCORDScitruspowderyfloralwhite floralsweet 하지만 객관적인 분석표에는 시트러스... 시트러스의 노예 인증이네여.. 전혀 시트러스하지 않은데, 설명을 보면 만다린으로 포인트를 줬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머리 아프기만 한 강한 꽃향기를 싫어하는 저도 즐길 수 있게 된 것 같기두 하고.. 저기 파우더리라고 써 있는 것처럼 딱 처음 뿌렸을 땐 음? 화장품 향기..

베라왕 플라워 프린세스! 한동안 많이 썼던 향수에요 20대 초반에.. 지금은 별로 안 쓰고 싶어요 처음 쓰게 된 계기는 친구가 자기 생일 선물로 이걸 선물해 달래서 한 번 시향해 봤다가 어? 좋은데? 이러고 저도 샀던 게 첫 시작이었어용 뭔가 사랑스러운 향기가 납니당 white floralcitrusfloralfreshaquaticsweet 화이트 플로럴 계열에 시트러스라고 하는데 그렇게 딱딱 향이 나뉘지는 않아요. 나름 잘 어우러져서 그냥 사랑스러운 느낌이라고밖에 말을 못 하겠네요 그러고보니 제가 좋아하는 건 다 화이트 플로럴에 시트러스가 추가된 것 같은 느낌.. 머스크가 많이 들어갔나봐요 꽤 오래 지속됩니당 머스크가 이성을 부르는 마법의 원료라고 하던데 뿌리는 사람한테는 그렇게 좋은 향인지 잘 모르겠..

이 향수 때문에 니치 향수에 눈을 뜨게 되었어요! 메모(MEMO)의 선댄스(SUNDANCE)입니다. Fragrantica에서 퍼온 주 향기에요~ white floraltuberosefruityanimalicsweet 화이트 플로럴 계열의 향수에 튜베로즈(월하향), 그리고 과일향이 난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딱 이 사진 같은 향기가 나는 기분이에요. 머리 아픈 꽃향기 노노 달아서 짜증나는 과일향기 노노 정말 프레시한 향이 납니다 튜베로즈 사진입니당 여기에 약간 배 향기도 나요 이 향수가 디자이너가 선댄스 필름 페스티벌이라는 미국의 독립영화제에 갔다가 영감을 받아서 만들어진 거라고 하는데요 독립 영화라는 게 그렇잖아요 많은 사람들을 노리고 만들어진 게 아니라 정말 감독의 시선이 드러나고 대중문화를 즐기지 않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