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울랄라

버진 갤럭틱 홀딩스(Virgin Galactic Holdings Inc)가 창업주 리처드 브랜슨의 주식 매각 소식과 시험 비행 실패로 연이어 주가가 하락하고 있을 때 나는 그렇게 큰 돈은 아니지만 나에게는 꽤 의미가 있는 금액을 투자했었다 그리고 나서도 주가는 계속 떨어졌지만 나는 전혀 불안하지 않았는데, 최근 시험비행의 성공으로 지난 3일 동안 주가가 40퍼센트 넘게 급등한 것을 보고 내 선택이 틀리지 않았구나 하고 너무 기뻤다 ㅎ.. 이럴 줄 알았으면 영끌을 해서 더 투자해놀 걸 그랬는데 내가 생각한 것보다 급등하는 시점이 너무 빨리 와버리고 말아서 아쉽다 앞으로도 더 오를 거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내가 투자하기 좋게 저점에서 머물지 않고 너무 빨리 올라버려서 아쉬운 마음에 버진 갤럭틱 홀딩스가 왜 언..

평소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나 다음보다 검색 엔진인 구글의 검색 결과가 훨씬 마음에 들고 또 이미지 검색시 빠르게 원하는 이미지들과 그에 맞는 양질의 글들을 빠르게 볼 수 있어서 구글을 주로 애용하는 편이다 또 유튜브 프리미엄 이용자로서 유튜브의 신내린 것 같은 추천영상 알고리즘에 자주 감탄하며 유튜브를 아주 잘 사용하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실생활에 혁명을 가져온 것 치고는 구글의 수익구조는 조금 fragile한 편인데, 이유는 클라우드 부문이 성장하고 있지만 아직 광고수익이 많이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의 광고가 티비나 라디오 같은 전통적인 미디어를 많이 이용했다면 이제는 그에 더해 새로운 형태의 미디어에도 많이 진출해 있는 상황인데, 나는 구글도 어떤 관점에서는 새로운 형태의 미디어라..

예전에 스타벅스가 커피 문화가 발달한 베트남에서는 고전하고 있다는 뉴스를 보기도 했고 나만 해도 요즘 집에서 드립백으로 커피를 직접 해먹고 있다보니 스타벅스의 미래에 대해 그렇게 긍정적으로 보고 있지는 않았다 그런데 요즘 보니 글로벌 체인점들이 줄줄이 실패하고 철수하는 베트남 시장에서 그래도 버티고는 있다는 소식도 있고 AI와 데이터를 이용해서 혁신을 이룩하고 있다고 한다.. 고객 데이터를 수집해서 신제품을 개발할 때나 점포를 낼 곳의 부동산의 수익성과 유동인구 등에 대해 분석한다거나 하는 것들 말이다 재고관리 등 다른 분야에도 기술이 적용되지만 특히 소비자의 취향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앞으로는 스타벅스의 커다란 자산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든다 커피를 마시는 문화가 더욱 대중화될수록 소비자의 취향은..

한국투자증권의 미니스탁을 이용하고 있는데요 제대로 된 투자자라면 자기가 직접 실시간으로 차트를 보면서 하는 게 맞겠으나.. 저처럼 투자는 하고 싶은데 차트 들여다보기는 싫은 사람이라면 미니스탁 같은 시스템도 꽤 괜찮은 것 같아서 소개해봅니다.. 일단 시가총액 기준 우량주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등락이 심하거나 리스크가 심한 종목, 듣보 종목이 없어서 초심자들이 위험 부담 없이 시작하기 좋습니다 아주 큰 단점은 실시간 가격에 반응하지 못해서 손해를 볼 수 있다는 것이어서 단타를 노리는 분들에게는 추천하지 않아요 하지만 돈을 넣은 다음 적어도 한 달 정도는 기다릴 여유가 있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해볼만한 것 같구요 미니스탁이라는 이름에 맞게 소액으로 투자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아주 적합한 것 같아요 최근에 코로나..

‘농자천하지대본’이라는 말이 있다. 농업은 천하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큰 근본이라는 뜻으로, 역사 속에서 농업은 국가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산업이었다. 하지만 현대 대한민국에서 농업의 위상은 계속 추락하고 있다. 수도권의 인구 대부분은 3차 산업에 종사하고 있고, 사람들은 농촌을 떠나 도시로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끔 ‘귀농’을 한다며 도시에서 농촌으로 가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렇게 농사를 시작한 사람들은 농사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시시각각 바뀌는 기상에 신경써야 하며 공급과 수요의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 흉년과 풍년 모두 농사에는 재앙이다. 또한 토양의 성질과 작물의 특성이 잘 맞는지, 해충의 종류에 맞는 농약은 무엇인지 등의 과학적 지식들도 필요하다. 안 그래도 농업 인구..

‘재활용’하면 뭐가 떠오르는지? 어떤 사람들은 유치원에서 해봤던 재활용품으로 새로운 것 만들기 활동을 떠올릴 지도 모르겠다. 페트병 뚜껑들을 모아 토끼 모양을 만들거나 하는 쓸데 없는 활동 말이다. 하지만 ‘재활용’을 응용해 놀라운 것을 만들어내는 사람들과 기업들이 있다. 예를 들면 불가사리를 이용해 친환경 제설제를 만들거나 썩지 않는 플라스틱을 썩게 만드는 효소 등을 연구하는 등의 활동들이다. 또한 해조류나 커피 찌꺼기를 활용해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용기를 개발하는 회사도 있다. 제조 단계부터 재활용을 염두에 두고 만들거나 버려진 플라스틱을 이용해 옷이나 가방을 만드는 기업들도 등장하고 있다. ‘웨이스트매니지먼트’ 역시 폐기물 처리 회사면서도 친환경주로 꼽히고 있는데, 이유는 재활용을 통해 탄소 배출 저..

보통 친환경 에너지라고 하면 태양광이나 풍력 등만을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요즘에는 그 모든 것들을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또 다른 친환경 에너지의 중요성이 고개를 들고 있다. 바로 ‘수소’다. 얼마 전 한파로 인해 발생한 텍사스의 대규모 정전 사태로 인해 재생에너지에 의존하는 전력망의 한계가 대두되게 되었다. 태양광이나 풍력 에너지는 기후의 변화에 따라 생산량이 들쭉날쭉하기 때문에 필요한 시기에 사용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사실이 극단적으로 나타난 사건이기 때문이다. 그 결과 ‘수소연료전지’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미 독일에서는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력으로 수소를 만들어 저장하는 사업을 추진해왔으며2020년 ‘EU 수소전략’은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수소경제로의 진입 비전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한국전..

‘마텔’과 ‘해즈브로’는 얼핏 보면 그냥 장난감 회사들이다. 마텔은 바비인형을, 해즈브로는 보드게임 젠가를 만드는 회사로 말이다. 하지만 미래에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라고 하는 것이 더 적합할지도 모르겠다. 요즘에는 영화나 애니메이션, 장난감이 각기 다른 것이 아니라 기획 단계부터 원 소스 멀티 유즈를 고려하고 다양한 형태로 제작될 수 있게 하는 것들이 많다. 레고의 경우에도 레고 제품들을 소재로 하거나 원작으로 한 영화들을 만들어내고 있고 영화를 본 다음 장난감 소비로 이어지는 패턴이나 장난감 소비에서 영화 관람으로 이어지는 패턴 모두 존재한다. 해즈브로의 경우에는 자회사 해즈브로 스튜디오를 통해 트랜스포머나 지.아이.조 시리즈, 위자 등의 영화를 제작해서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마텔도 역시 바비..